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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 부산진갑 예비후보인 이성우 동지의 당원만남의 날 행사를 마치고...
구치소에 면회를 갔다 폰으로 찍었다.
아랫쪽의 작은 마이크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매주 한 번, 책 한 권씩 영치품으로 넣고 돌아나올 때엔 늘 쓸쓸한 마음이다.
이제 내 사유의 중요한 화두를 하나 잡았다. 이젠 그것과 줄기차게 씨름할 것이다.
구치소에서 나와 충선체제로 바쁘기만 한 문재인 변호사의 캠프를 찾았다.
예전에 사수도와 추자도 낚시 갔던 얘길 나누며 잠시 웃을 수 있었다.
삶과 운동에 대한 입장과 생각이 서로 조금 다르지만 그가 한결같은 사람임엔 틀림없다.
시집 한 권을 전하며 힘내시라고 말씀 드렸다. 힐링캠프에 출연하고 난 후 받은 자전거가 놓여있었다.
사계마을 입구의 사계지. 겨울이라 찾는 꾼도 없고 그지없이 고요하다.
선배께선 경계가 없는 분이다.
여전히 반갑게 맞아주셨다.
다구가 즐비한 선배의 거실에서...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동.서양 사상과 주류철학 이야기에 잠시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햇살 가득한 테라스에서 오랜만에 제대로 된 수다를 즐겼다.
고성에서 마산으로 오는 일부 구간은 거의 고속화되었다.
공사중인 곳이 많았지만 2~3년 지나면 몰라보게 도로여건이 좋아질 듯...
눈에 익숙한 것들의 변화를 느끼며 달리는 국도가 훨씬 좋았다. 거가대교로 가지않길 잘 했다 싶었다.
올해 나에게 닥쳐올 질감을 조금씩 느낀다.
죽든 살든 열심히 매달려보아야겠다.
곧 2월이다.
시간은 쏜살같이 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