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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봄 풍경

조회 수 3509 추천 수 0 2012.04.23 17:26:02

새보다 자유로워라
 
 
 
작천정 입구 벚나무 터널에선 벚꽃축제가 열렸다.
일제 시대에 조성되었다는 오랜 벚나무들이 만든 장관을 보기 위해 갔지만
장삿꾼들이 전체를 점령하여 벚꽃축제가 아니라 시끄러운 장터가 되었다.
자치단체의 축제에 대한 경박한 안목이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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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지어진 쌍둥이 빌딩(대연동 엑슬루타워) 전층에 불을 켠 모습을 우연히 지나다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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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로 가는 길, 중앙분리대의 나무들이 내뿜는 초록빛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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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쪽방 쉼터에서 일하는 이재안 전도사님 댁을 방문하였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이승골 풍경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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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사님 댁 옥상에서 찍은 부산항.
산복도로에선 부산항의 전모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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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원 옥상에서 찍은 부산항.
세월이 흐르니 키가 부쩍 자란 메타세콰이어 숲 너머로 부산항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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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원 옥상에서 문현동 쪽을 바라보며.
나무와 숲이 만드는 빛나는 봄, 휴일엔 많은 시민들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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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주말, 울산서 내려오는 길, 산업도로를 달리며.
초록빛이 이토록 선명하고 아름다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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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도시에서 잠깐씩 느낄 수 있는 봄의 색과 빛을 담고 싶어
휴대폰으로 마구 찍었는데, 봄은 너무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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