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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 위치도 어중간하고 이사 후 다림질과 수선을 직접 다 한다. 아들 교복 단추 달며...^^
아내와 첫 외출, 밀양으로 가 서종범 쌤 정원의 보리수 한 보따리 땄다.
복도엔 5W LED등에 갓을 만들어 씌웠더니 운치가 있고 더 밝다.
민협 30주년 기념식이 민주공원에서 열렸다.동지들도 늙어가고 있다.
기념식에서 난 노래 두 곡을 불렀다.
진보당 동생들이 휴지와 포카리스웨트 한 박스씩 사들고 집에 왔다.늘 진지해서 좋아하는 동생들이다.
동래성당에서의 공연 중 동지가 찍어준 사진,
인문학교실 아이들과 김해국립박물관에 가서 한 컷~
겨우 만든 서재, 예전에 쓰다가 보관해둔 스피커를 꺼내어 연결하였더니 출력 좋고 음질도 탁월하다.
노숙인 쪽방 사람들을 위한 '치유의 글쓰기'를 마쳤다.함께 밥 먹고 담배 피우고 공부하고 수다 떨다 보니 전보다 훨씬 친해졌다.
앞으로 석 달 정도, 좀 더 섬세한 시선으로 기억을 더듬어 상호 비평 토론하는 시간과 각자 쓴 글들을 모아 가다듬는 작업을 해서 올해가 가기 전 자신의 이름이 든 작은 책, 그리고 토크 콘서트까지 마칠 수 있었으면 한다.
퇴원하여도 주 3일 재활병원에 가야 하고, 격주로 백병원엘 간다.병원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