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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파이'가 털어놓는 BBK 이야기

조회 수 8663 추천 수 0 2012.01.06 03:06:43

'미국 스파이'가 털어놓는 BBK 이야기

조태근 기자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경제부 조태근 기자 입니다.
오늘(5일)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춥다고 합니다.
소한이 6일, 대한이 21일인데 앞으로 얼마나 더 추워질지 걱정입니다.
중국에서 가장 춥다는 사천지역은 산악지형이 대부분이라 날씨도 흐리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천에는 달을 보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BBK 수사를 맡았던 최재경 대검 중수부장(당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
최근 한 인터넷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촉견폐월'(蜀犬吠月)이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했습니다.
삼국지의 위.오.촉 중 사천지역은 유비의 촉나라가 자리잡은 지역이었는데요,
사천에 흐린 날이 많아 달을 보기 힘들기 때문에 달만 뜨면 개들이 짖어댄다는 의미입니다.
식견이 좁은 사람이 현인(賢人)의 언행을 의심하는 일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라고 합니다.


최재경 중수부장은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의 수감을 전후해
BBK 재수사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대해 '촉견폐월'이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검찰이 이명박 대통령과 BBK는 관계가 없다고 발표한
2007년 당시 수사결과 대해 의구심을 가진 이들을 촉나라 개로 비유한 것이죠.


이 말에 분개하신 한 분이 어제 저희 '민중의소리'가 만드는 팟캐스트 방송 '애국전선'에 출연했습니다.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은 '애국전선'이 모신 첫 게스트였습니다.

"BBK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개라면 나는 사냥개 도베르만"이라고 말한 황장수 소장은
BBK 사건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았습니다.


검찰이 2007년 미국으로 수사팀을 파견해
당시 LA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김경준 씨를 만나 진술을 들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김경준 씨는 2007년 11월 국내에 송환됐는데
검찰이 미리 미국에서 김경준으로부터 BBK와 이명박 당시 후보와의 관계에 대해 소상히 들었다고 합니다.
황장수 소장은 이 같은 사실을 2007년 10월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로부터 직접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BBK사건 관련 또하나의 궁금증, 바로 동결된 김경준-에리카김의 스위스 계좌에서
어떻게 140억원 가량이 다스로 송금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황장수 소장은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이밖에도 에리카김의 측근 인사가 국내 재벌들의 물류대행업을 하고 있는 사실 등
지금까지 BBK사건과 관련된 몇 가지 의혹에 대해서도 짚어봤습니다.


그런데 황장수 소장이 대체 누구냐구요?
오늘 업로드 된 애국전선 9화 'D-47 BBK와 가카의 정신세계는?'에 출연한
'미국 스파이' 황장수 소장을 만나시면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조태근 기자(taegun@vop.co.kr)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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