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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일기 213. 꽃대를 바라보며

조회 수 51 추천 수 0 2018.06.25 11:21:03



꽃대를 바라보며 



손에 쥐고자 한 것이 

빛나고 아름다울수록 

그것들은 무시로

날 수렁으로 이끌었지


이제 고요히 오르는 

꽃대를 바라보며 

널 기다렸다고 속삭이니 

너도나도 참 

오래 아팠구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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