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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평전 / 조영래(돌베개)

조회 수 10618 추천 수 0 2011.08.03 01: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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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평화시장에서 일하던, 재단사라는 이름의 청년노동자, 전태일. 1948년 9월 28일 대구에서 태어나 1970년 11월 13일 서울 평화시장 앞 길거리에서 스물둘의 젊음으로 몸을 불살랐다.

그를 사람들은 지독한 가난과 핍박 속에서도 좌절하거나 타락하지 아니한 '인간승리'의 기념비적 인물이라 부른다.

노동자, 농민 등 민중으로 하여금 진정한 의미의 자긍심과 주체의식을 갖게 하여 인간해방운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전태일.

이 책은 이러한 전태일의 삶과 사상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개정해 펴낸 신판 『전태일 평전』이다.

이번 신판에서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읽을 수 잇도록 형식과 내용을 바꾸었으며, 원본과 저자의 뜻을 정확하게 전달하려 노력하였다.

본문은 전태일의 어린시절부터 평화시장의 노동자로 일하면서 자신과 동료들이 겪고 있었던 고난의 삶과 고통스러운 노동 현실에 분노하다가 투쟁의 길로 들어서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노동법에는 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되어 있으나 법이 지켜지지 않는 현실 앞에서 분신자살로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린 그가 삶과 투쟁의 과정에서 생긴 고민, 방황, 헌신적 인간애 등을 함께 담아내 인간 전태일의 모습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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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태일 평전 / 조영래(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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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 시민운동가

생몰
1948년 08월 26일 ~ 1970년 11월 13일
학력
남대문초등학교
경력
1970년'근로기준법 화형식'과 함께 분신
1970년삼동친목회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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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래 / 변호사

생몰
1947년 03월 26일 ~ 1990년 12월 12일
학력
서울대학교 법학과
경력
시민 공무 법률사무소 설립
동아일보 객원편집위원

 

진즉에 읽어보았어야 할 책이었을 텐데...

작년에 한 번 시도했다가 불우한 어린 시절 얘기에 괜히 먹먹해져서 포기했다가,

이번 북구지부 모임책이라는 떠밀기로 읽기를 마쳤습니다.

 

참... 22살이면 얼마나 젊은 나이인데, 그 나이까지의 그의 삶이 그렇게 고단하기 이를데가 없다는 점이

다시 보아도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자신의 몸을 불살라 던진 숭고함보다, 전날 아침 라면 한그릇을 먹고 나와 분신후 그가 마지막에 남긴 말이

'배가 고프다...' 라는 것이 더 눈물나게 합니다.

미약한 인간의 힘에 괴로워했을 그가 안타깝습니다.

 

저자인 조영래씨는

고통에 찬 현실 속에서 인간은 현실의 사회 구조와 질서 앞에 순응해야 생존을 보장 받는다고 느끼게 되어

현실 앞에 비굴해지고 자신에 대한 주체적 사고를 잃어버리고 불성실하고 부도덕하기까지 되어 버린다고 합니다.

사회가 강요하는 모든 명령, 가치관을 받아들이는 순한 양이 되어 정신적 노예로 길들여져 조직화되지 않기 때문에

조직된 소수에게 지배당하는 구조를 유지하게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전태일 평전의 발간 역사 또한 역사적 배경을 가집니다.

-저자는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6년 수배기간 동안 3년에 걸쳐 이 책을 집필,

-1983년 출판 : 전두환 시절 돌베개에서 '어느 청년노동자의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전태일기념건립위원회 엮음으로 발행, 발행즉시 판매금지조치

-2001년 개정판 : 개정판 발간에서야 저자의 이름을 밝히고 우회적 제목을 버리고 '전태일 평전'으로 개명

-2009년 개정판 : 전태일기념사업회의 출판사업부 '아름다운 전태일'로 개정판 출간

 

저자 조정래씨는 1980년 3월 수배해지 되어 복권한 이후

사법연수원에 재입학하여 1982년 수료한 이후 민권 변호사로 활동하다 1990년 42살에 폐암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이분의 삶 또한 주목하게 됩니다.

 

 

대구 여성광장에서 발췌함

 

 

조영래

 

1947년 대구 출생. 서울대 법대 재학 중 한일회담 반대, 6.7부정선거 규탄, 3선개헌반대 등 학생운동을 주도했다.

졸업 후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중 전태일 분신항거사건을 접했다.

1971년 사법연수원에서 연수 중 이른바 서울대생 내란음모사건으로 구속되어 1년 반 동안 투옥되었고, 1974년 민청학련사건으로 6년 동안 수배생활을 겪었다.

복권 후 1983년 변호사 사무실을 열고 사회개혁자이자 인권변호사로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다가 1990년 12월 폐암으로 타계하였다.

<전태일 평전>은 저자가 수배생활 중 혼신의 열정을 다하여 집필한 책이다,

서슬 퍼런 군사독재 시절 내내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던 저자의 이름은, 1991년 1차 개정판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조영래'로 밝혀졌다.

그러나 그는 개정판 발간을 며칠 앞두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유고집으로 <진실을 영원히 감옥에 가두어둘 수는 없습니다.>(창작과 비평사,1991), <조영래 변호사 변론 선집>(까치, 1992)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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