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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전쟁

조회 수 4671 추천 수 0 2016.03.19 11: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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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 온 사람들로 북새통이었던 병원 풍경이 주말이라 그런지 한결 고즈넉하다.
월요일 주치의 쌤 회진 마치면 아마 화요일쯤 퇴원을 결정할 것이다.
이번엔 재활병원으로 돌아가기 전 집에서 며칠 쉬게 할 생각이다.
온갖 수술, 입퇴원을 거듭할 때마다 침묵의 전쟁을 외로이 치른다.
한 집안을 샅샅이 할퀴고 폭풍이 지나면, 늘 그랬듯 가장 버거운 상대인 돈과 싸워야 한다.
복지? 무상의료? 개뿔, 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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