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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빌아트홀 공연풍경

조회 수 5147 추천 수 0 2012.10.30 02:36:41

불꺼진 창
 
 
지난 주일, 사직동 글로빌 아트홀에서 있었던 '행복 음악회' 풍경.
글로빌 아트홀은 규모는 작지만 '비'를 비롯한 유명가수들이
이곳에서 음반 녹음을 할 정도로, 최고시설이라 할 수 있는 어쿠스틱 홀이다.
매달 열리는 이 음악회는 고전음악, 대중음악 할 것 없이 음악애호가를 위한 무료공연이다.
몇 달만에 예배에 참석하고 공연장으로 갔더니 리허설로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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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집 '살아보니 알겠어' 북 콘서트에 오셔서 연주해주신 백장로님과 한 컷~
글로빌 아트홀의 관장님으로 곧 칠순임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다.
늘 너그러우신 장로님의 섹소폰 연주는 전보다 훨씬 무르익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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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님의 섹소폰 연주와 함께 했던 박영하씨의 노래, '가시나무새'
애수가 깃든, 가느다란 목소리와 꼭 맞는 선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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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집사님는 윤시내의  '열애'를 열창하셨다.
 목화정비 사장님의 일렉 기타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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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로 이루어진 '화신사이버 앙상블'의 노래, '숨어 우는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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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정비 사장님의 기타 솔로, '삼바 파티'
멕시코의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가를로스 산타나의 명곡을 나름대로 운치있게 연주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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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고 지내는 아우인 고선생의 바리톤은 내게 놀라움이었다.
그는 가곡, '명태'와 '사공의 노래'를 열창하였는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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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JK김동욱이 '나는 가수다'에서 불렀던 '비상'을 불렀다.
임재범의 원곡을 스펙터클하게 편곡한 이 곡은 가요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다.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니 몇 몇 분께서 직업이 가수냐며 은근히 놀려댔다.
음향효과를 없앤 자연 목소리로 부르기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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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만에 교회에 갔다가 라면을 점심으로 먹고 공연 다녀와
조금 피곤했지만 저녁을 먹고난 후, 난 병실에서 전기치료 한답시고 난리를 피웠다.
마비된 몸이 쉬 풀리질 않아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던 아내는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마음의 평화를 회복하고 있는 듯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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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교회엘 다녀오니 마음이 한결 낫다.
반가운 교우님이랑 한참 수다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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