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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여러 사진들

조회 수 3819 추천 수 0 2013.02.22 03:33:52

Prison Song
 
새해가 되었음에도 설렘이 없다.
아픈 아내는 진도가 더뎌 바라보고 있자니 가슴이 부서져 내린다.
내가 아는 몇 몇 부르주아지는 되려 살기 어렵다 엄살질이고,
개중엔 민중의 삶에 극히 무지한 극우보수주의자도 살기 힘들다고 난리를 친다.
사회의 진보에 대한 확신과 철학이 없는 부르주아지들을 하나 둘 내 삶에서 걷어내기 시작했다.
근래 찍은 사진이 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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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슥한 밤에,
새로이 문을 연 부산진구 사회복지관에서 첫 '아버지 교육'이 시작되었다.
가정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지,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아버지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강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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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더라...@@
요즘은 강의 중에 기억이 나질 않아 깜빡거릴 떄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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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 재영이가 중학교를 졸업했다.
엄마가 없는, 가장 어려운 시기에 혼자 학교 다니며 학생회장의 역할까지 잘 해낸 녀석은 한결 의젓해 보였다.
많은 상을 받았지만, 녀석이 받은 가장 큰 상은 아마도 스스로 깨닫게 된 가족의 의미와 삶의 모습일 것이다.
휠체어를 타고 힘겹게 촐업식에 참석한 아내,
눈물 말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마치 아득한 우주에 떠있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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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만남, 청소년 독서캠프,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함께
내가 진행하는 '사회 문화 철학교실'과
'시 창작과 시를 통한 심리치유' 강좌가 열리는 치유갤러리 '평심'의 풍경이다.
매우 깔끔하고 현대적이면서도 평화로운 공간으로 영상, 음향시설이 최고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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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8시~10시
3개월 과정의  '시 창작과 시를 통한 심리치유과정' 단기 연수를 시작한다.
시를 좋아하며 내면의 깊은 상처를 치유하고 싶은 분에겐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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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행복음악회가 열린 글로빌 아트홀.
자작곡 '내 몸 안에'를 처음 발표했다.
그간 내 안의 변화와 신앙을 다지면서 만든 곡인데, 학장님과 장로님께 칭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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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들과 감천문화마을을 돌아보았다.
여러 차례 이곳을 돌아본 나는 가난을 상품화, 대상화한 반민중적 마을이라고 분개했는데
막상 돌아본 동지들의 견해 또한 거의 일치하는 듯했다.
오랜 세월 이곳에서 살아온 원주민을 배려하지 않는, 군데군데 겉만 반지르르하게 꾸민 이곳은
휴일이어서 그런지 여전히 많은 구경꾼들이 오가고 있었다.
길을 걷다 인터뷰에 응하신 할머니 한 분은 문화마을 운운하는 관료들에 대해 크게 화를 내셨다.
내가 볼 때엔 몇 직업 예술인이 관료들과 결탁해 돈을 버는 장소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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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가깝도록 이곳에서 아이들의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도미니까 동지가 문화마을의 이면에 대해 열변을 토하고 있다.
부산지역 고무공장 노동자에서부터 이곳 공부방 주인장이 되기까지 그녀의 지난했던 역정을 잘 아는 난
 '존경하는 도미니까 동지에게'라고 책갈피에 쓴 후 시집 '살아보니 알겠어' 한 권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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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빈집을 개조해 만든 카페의 쪽마당에 앉아 기념쵤영을 하였다.
병원을 나와 부리나케 달려갔더니, 잠깐이었지만 오랜만에 만난 동지들과 즐거운 휴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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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을 들고...^^
아내와 같은 병실을 쓰는 환자들이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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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버지들이 위험하다'란 주제의 강연.
수강생들이 과연 강의평가를 어떻게 냈는지 궁금했다...^^
늘 소리 없이 PPT를 비롯한 영상자료까지 수고해준 정선생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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