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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에서

조회 수 2782 추천 수 0 2013.09.27 03:17:58

오랜 시간, 병실과 일터만 오가다 이들의 손 잡으러 서울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17일째 단식을 계속하는 쌍차 해고자들, 아무런 사회적 관심도 없다. 

권력은 지금까지 아무런 답도 없다.

대선에서 박근혜는 쌍차 국정감사를 약속했으니 여러 복지 공약처럼 거짓말이었다.

그들의 고통과 연대하고, 굶는 동지들 손이라도 잡아보고 싶어 대한문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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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제단은 교대로  쌍차문제 해결을 위한 미사를 매일 대한문에서 열고 있다.

촛불을 밝히고 거리에 앉았으나 서울의 저녁날씨는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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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가 끝나고 금속노조 연대집회가 열렸다. 

'데모는 희망이다.'를 주창하며 실천을 중시하는 데모당 후배님들이 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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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투쟁현장을 찾는 뜨거운 사람, 

일본서 오랫동안 살다 온 니세스 원장과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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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차 연대의 詩를 들고 마이크를 잡았다. 

언제나 그렇듯 마이크를 잡으면 뜨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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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놈들의 아가리를 눈물로 덮어버리자!"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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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들과 함께 근처 식당으로 갔다.

매우 당차고 재미있는, 작은 체구의 아이 엄마인, 인천서 오신 미소녀님과...

몸과 두상이 거의 세 배인 듯해 뒤로 빼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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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풍경. 

광장에서 자고 있는 노숙인 곁을 비둘기가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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