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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의 사진 몇 장

조회 수 2554 추천 수 0 2014.03.17 23:20:07



책을 분류해 정리하다보니 음반, 음악관련 책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온다.

빨간 밑줄에다 구입 유무, 유사 음반을 꼼꼼히 적어놓았다.
참나, 이런 시기가 있었구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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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이 파업을 시작했다. 학교는 하청회사의 문제라고 외면하고 있다.
중앙대, 고려대도 그렇고, 대학이란 곳도 결국 교육 모리배에 지나지 않음을 보여준다.
비가 퍼붓는 날, 사과 한 꾸러미 사들고 연대갔던 농성장에선 나의 시 '조까라마이싱'이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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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원 내 '조은 밥상' 개업식에서 교육감 후보로 나선 김석준 교수의 건배.
많은 동지들이 찾아 개업을 축하해주었다. 
6월 6일 통영 추도로 단합대회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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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을 가르쳤던 녀석들과 오랜만에 만나 카페베네에서 커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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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속도가 늦어 여간 고민이 아니다.
붐이면 퇴원하려 했더니 병원에선 8웛까지 입원해서 운동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병실에서 아내는 연속극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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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당 박운제 동지랑 참외와 고구마를 사들고 밀양을 찾았다. 
목숨 걸고 막았던 송전탑은 여기저기 공룡처럼 서고, 연대자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할매들의 마음은 매일 갈기갈기 찢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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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헬기는 저공비행을 하며 할매들을 괴롭히고 있다.
총이 있으면 격추시키고 싶을 만큼 놈들은 야만적으로 공사를 계속하고 있다.
원전과 송전탑, 밀양 주민의 저항, 폭력은 이미 일상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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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날에는 병아리처럼 존다. 
병원 노숙 신세가 언제 끝나려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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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에 찾는 밀양, 
박운제 동지, 정수 동지와 데모당 밀양투쟁기금 30만 원을 127 농성장에 전달했다.
이는 지난 6개월간의 밀린 움막 전기세로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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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막 입구에 심은 몇 포기의 춘란에 꽃봉오리가 솟았고, 또 얼마 안 있으면 꽃과 나무 심으러 많은 사람이 이곳으로 온다.
꽃으로 둘러싸인 움막을 상상하며, 이곳은 '국가폭력과 꽃'이라는 극명한 모습을 증명하는 현장이 될 것이다.
밀양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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