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밀려 들어오는 조류의 함정.......Wayfaring stranger

조회 수 20307 추천 수 0 2004.08.12 13:00:04
020.gif


Wayfaring stranger...Emmylou Harris



흘림 낚시인들이 가장 많은 애로를 하소연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밀려들어 오는 조류 상황에서의 낚시법을 들 수 있습니다.
많은 흘림 낚시인들이나 낚시 지침서등이 밑 채비의 선행을 강조하기 때문이기도 하며
그에 따른 고정 관념탓에 아마 더욱 힘들어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얘기나 고정 관념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정립 할 필요성이 있다고 여겨지기에 함께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사실, 밀려 들어오는 조류에서의 정확한 밑 채비의 선행 조작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저서층 어종인 감성돔 낚시에서는
구태어 그렇게 할 이유도 없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그렇게 하지않아도 입질을 받을 수 있고
그 상황에 순응하는 것이 오히려 적절한 낚시법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을 드리면 여러분들도 간혹, TV등이나 낚시 관련 비디오등을 통하여
파도와 조류가 밀려들어 오는 해저 촬영 화면을 보시면
수중을 유영하며 먹이 활동을 하는 어류들이 어느 방향을 보며 유영을 하고 있던가요?!


잘 생각하여 보시면 조류와 파도가 겟 바위에 부딪혀 밀려나오는 방향.
즉, 갯 바위쪽의 밀려 나오는 조류를 향해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것을 보신 기억이 있을것입니다.
아무래도 갯 바위에 밀려든 조류와 파도가 갯 바위를 때리는 순간
많은 먹잇감이 겟 바위에서 떨어져 나오기 때문입니다.
특히, 조류와 파도가 밀려들어 부딪혀 나가는 상황에서는
상당량의 먹이감이 갯 바위에서 이탈되어 흘러 나오는 상황이 됩니다.
그러므로, 자연히 먹이 활동을 하는 어류들은 갯바위 쪽에 모이게 되고
갯 바위쪽을 바라보며 먹이 활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조류가 밀려들어 오는 조류 상황에서는
기본 여건이 맞다면 갯 바위에 부딪혀 나가는 반탄류를 이용하여
갯 바위 주변 부터 우선,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인 낚시법이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밀려들어 오는 조류 상황에서 밑 채비를 확실히 선행시키는 테크닉의 구사도 어렵겠지만
만약, 밑 채비가 조류가 갯 바위쪽으로 밀려드는 방향으로 선행한다면 어떤 상황의 그림이 그려질까요?
선행된 밑 채비의 미끼는 대상어들의 머리쪽이 아니라
꼬리쪽으로 향하는 결과가 되어 바른 채비 흘림이 되지못하게 됩니다.
특히, 반탄류의 영향이 강한 갯 바위 주변은 이러한 상황이 연출되므로
구태어 밑 채비를 선행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갯 바위 반탄류의 영향을 적게 받아
실제로 조류가 밀려드는 지역에서 낚시는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 낚시가 될까요?!
물론, 굳이 밑 채비를 선행시키려면 수중찌를 크게쓰거나 하는 등등의 방법으로
어느 정도 밑 채비의 선행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바닥층 어종인 감성돔 낚시에서는
구태어 힘들고 어렵게 채비를 선행시키려 하기보다는
채비를 가볍게 구성하여 밑 채비를 바닥층에 내린 후, 끌고 들어오는 형태의
당김 낚시를 하시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이며
원줄 견제를 자주 하여 가볍고 자연스럽게 밑 채비를 부상시켜
유혹적인 움직임을 연출하여 대상어의 입질을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성돔은 중 상층을 회유하며 먹이 활동을 하는 상황이 아니라
바닥층에 머무르며 주로 먹이 활동을 하는 상황이므로
구태어 밑 채비를 선행하지 않아도 채비를 감아들이면서 유인을 하여도
충분히 입질을 받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도 충분히 경험하였으며 충분히 가능한 상황입니다.
특히, 요즘같은 저 수온기의 감성돔은 거의 바닥층 위주의 먹이 활동을 하므로
밑밥의 비중과 점도를 높여 바닥층에 밑밥이 도달할 수 있도록 하여주고
채비를 바닥층에 내린 후, 당김 낚시를 하는것이 훨씬, 효율적인 방법이 됩니다.


전 유동 낚시에서는
바닥층의 수심에 따라 밑 채비의 바닥층 탐색이 자유로우므로 더욱 그렇습니다.
중요한 점은 채비를 섬세하고 가볍고 간결하게 구성하셔야 밑 걸림을 최소화 할 수 있고
밑 채비의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며
미약하게 뻗어주는 지류에도 잘 순응할 수 있습니다.
-G2 잠수찌의 사용이나 2단 잠수찌 전 유동 기법을 적용하시면 더욱 효과적인 면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앞으로는 조류가 밀려드는 상황에서는
제가 말씀드린 말씀의 의미와 이치를 잘 생각하셔서
기존의 고정 관념을 버리시고 현장의 상황과 여건을 잘 파악하여
적절한 채비로 효과적인 채비 운용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 참돔루어낚시가 예년에 비해 20일 먼저 시동을 걸었습니다 보기 2012-05-28 13152
100 매물도, 초반부터 덩치급 벵에돔이 우글우글 보기 2012-05-24 23992
99 제목영등철 접어든 추자군도 불규칙한 날씨에 '모 아니면 도' [1] 보기 2012-02-24 12267
98 낚시로 잡은 열기 요리 3종 세트.....그의 노래는 [4] 코털아찌 2010-02-08 19331
97 베트남에 서식하고있는 감성돔들......Snow is Falling ~~ 2010-01-10 25222
96 감성돔낚시 미끼의 종류.......남몰래 흘리는 눈물 ~~ 2010-01-10 77327
95 학공치 맛있게 먹는 요리방법.......노을지는 들녘에 [4] 코털아찌 2007-01-07 16564
94 잡론, 낚시 미학 [4] 운영자 2006-07-30 14586
93 낚시추의 자유낙하(3) : 납추와 세라믹 추의 하강 속도.......안개(이미배) [6] 안모 2005-10-06 35817
92 낚시추의 자유낙하(2):무거운 물체가 빨리 추락하는가?.......Una furtiva lagrima (piano) 안모 2005-10-06 27912
91 낚시추의 자유낙하 (1): 비가 떨어지는 속도........불꺼진 창 [2] 안모 2005-09-26 19290
90 여름감성돔낚시 성공 비결 10가지.......Snow is Falling [2] 맞장 2005-08-07 27074
89 집어제의 밑밥동조.......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하늘호수 2005-08-06 19954
88 납봉돌 사용 제한 움직임 구체화…친환경 대체용품 개발 줄이어.......Juliette [1] 운영자 2005-07-31 15932
87 경악할 만한 실험결과 공개, 그 후.......그대 오르는 언덕 운영자 2005-04-15 16242
86 월간 바다낚시 발췌~납 사용 제한에 대한 각계 의견.......랭그리팍의 회상 운영자 2005-02-26 19268
85 불량집어제 왜 퇴치되어야 하나?.......Hodoo / Urna Chahar-Tugchi ~~ 2005-02-26 15925
84 납의 유해성을 입증할 수 있는 충격적인 영상 한 편~ [2] 운영자 2005-02-20 21223
83 낚시용 추 무게 환산표.......Forever 안모 2005-02-18 43790
82 물때와 조고에 관한 성찰.......아르페지오네 소나타 file [1] 긱스 코리아 2005-01-13 15880
81 납에 대한 꾼의 고민...5. 바다에 버려지는 폐그물과 납.......그의 노래는 ~~ 2004-12-14 24372
80 납에 대한 꾼의 고민...4. 각국의 납 규제 현황과 대안적 소재.......귀거래사 ~~ 2004-12-07 17137
79 납에 대한 꾼의 고민...3. 생활 속에 침투한 납의 실태.......얘기 2 ~~ 2004-12-03 27618
78 납에 대한 꾼의 고민...2. 납중독으로 인한 로마제국의 멸망.......그 저녁무렵부터 새벽이 ~~ 2004-12-03 18629
77 납에 대한 꾼의 고민...1. 낚시에서 버려지는 납의 유해성.......Nostalgia(Reprise) ~~ 2004-12-02 15675
» 밀려 들어오는 조류의 함정.......Wayfaring stranger file GIGS 2004-08-12 20307
75 참돔낚시를 시작하려는 분들께 필요한 입문자 가이드.......Washington square ~~ 2004-07-22 32715
74 농어 루어낚시에 대하여.3. 미노우의 특성과 지그, 스푼, 스피너.......유리창엔 비 ~~ 2004-07-10 18237
73 농어 루어낚시에 대하여.2. 낚시줄과 미노우.......Autumn ~~ 2004-07-10 25769
72 농어 루어낚시에 대하여.1. 루어낚시의 개요와 매듭법.......Donde Voy ~~ 2004-07-10 39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