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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노래는....정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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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앞바다에서 수중 촬영한 사진 중에서...


납추가 1천만개나 깔려있는 우리 동해

해양수산부, 환경부는 바다 속에 관심이 없다!
동해안 바다 속에 납추가 1천만 개나 깔려있다.

“로마의 왕족과 귀족들은 납을 귀하게 여겼다.
극도로 사치한 이들은 납으로 냄비를 만들어 이것으로 요리를 해먹었다.
그래서 그들은 거의 납중독이 되었다. 납중독 사실을 그들은 깨닫지 못하였다.
기형아, 저능아가 태어나고 허약한 체질로 로마를 제대로 이끌어 나가지 못하게 되어 결국은 망하게 되었다.
납이 로마를 망하게 하는 데 일조를 하였다.”...로마 제국쇠망사...


20년 전인가. 일본의 한 바닷가 마을에 알 수 없는 병으로 주민들이 부르짖었다.
“이따이, 이따이!” (아파, 아파!). 일본 정부는 조사를 해보고 놀랐다.
인근 공장에서 흘러나온 폐수에 고기가 오염되었고 그 고기를 먹은 주민들이 오염된 것을 알았다.
여기에서 잡힌 고기는 전국적으로 팔려 나갔지만 주민들은 매일 먹었기 때문에 중금속이 몸에 쌓여 병들었다.
일본은 발칵 뒤집혔다. 이때부터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중금속에 오염되어 일어나는 각종질병을 통털어 ‘이따이 이따이병’이라 부르게 되었다.


우리 나라는 3면이 바다이다.
모든 것은 바다로 흘러들어 가게 되어있다.
육지에서 흘러들어 가는 유해 물질은 육지에서 막으면 된다.
그것은 눈에 보이니까. 그러나 보이지 않는 바다 속은 당국이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표본 조사 결과 동해안의 경우 2만5천 핵터에 폐그물이 10만 톤이나 버려져 있다.
폐그물에는 10cm 간격으로 납추(錘)가 달려있다.
동해안의 연근해의 길이는 3백50km라고 하면 무려 1천만개의 납추가 바다 속에 버려져 있다는 계산이다.
남해, 서해를 따져 보면 얼마나 될 지 짐작이 된다” ...바다살리기운동본부 동해지부장 이영출...


<바다살리기운동> 회원은 전국적으로 8만5천 명이다.
이분들은 스킨 스크버, 혹은 어업에 종사하는 분들이다.
물고기, 게 등이 폐그물에 걸려 죽어가는 애처러운 장면을 TV에서 많이 보았다.
그런 바다 속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들이다.
몇 년 전부터 이분들은 ‘해양수산부’에 진정을 올리고 있다.
“납추는 무서운 중금속으로 바다 속에서 부식하면서 물고기와 해초에 오염된다.
그것을 사람이 먹으면 오염된다.
3·40억 원을 들여 바지선이라도 마련하여 폐그물을 건질 방안을 마련하자.
어부들이 그물을 바다에 버리지 못하도록 법제를 마련해 달라” 이런 뜻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귀찮다는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묵묵부답’ ‘복지부동’이란다. ‘법’도 ‘제도’도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방관상태이다.


어부들은 그물이 손상되면 바다에 그냥 버린다.
그것을 육지로 가져와 폐기 처분하는 데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버려지는 폐그물은 1년에 1천 톤은 되리라고 추산한다.
외국의 예는 있는가?
일본을 보자. 폐그물을 걷어올리는 일은 계속되고 있다.
그뿐인가? 어선이 나가고 들어올 때 그물에 대하여 체크된다.
3개를 가지고 나갔으면 들어올 때 3 개가 있어야 한다.
만일 1개를 유실했으면 벌금을 물리던가, 위치를 확인하여 회수해 오도록 한다.


넓은 바다에서 폐그물을 모두 걷어올리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제부터라도 버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
바다는 자정능력이 있어 문제가 없다고 하겠지만 연근해의 많은 납추는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한일어업 협정으로 어장이 좁아져서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시킨다고 하였다.
연근해에서 길러야 한다.
한반도의 연근해 오염도는 어떤지 우리가 익히 아는 일이다.


납에 오염된 생선과 미역, 김 등의 해조류를 먹어
언젠가는 온 국민이 ‘로마 귀족’들처럼 자기도 모르게 병든다면 세계에서 낙오되는 나라로 전락할 것이다.
병든 국민들이 “이따이 이따이!” 하고 부르짖게 된다면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까?
우리 대(代)에서는 그런 일이 안 일어난다고?
안 일어날지 모른다. 다음 대(代)에 일어난다면 더욱 큰 일이다.
귀여운 우리 자식과 손자들에게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 징후가 지금 나타나고 있는지 모른다.
납이라는 중금속은 인간의 뇌에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인지 우리 국민은 건망증이 심하다.
자기가 한 말을 금방 까먹고, 약속을 지키지 않고, 감정과 이성이 무뎌지고….
20년 전보다 기형아 출산이 15배나 늘었다고 한다.
1천 명중 1명 꼴이었는 데, 지금은 15명이란 계산이다.
손, 발가락 등의 외부에 나타나는 기형보다 심장 등 장기에 나타나는 기형이 더욱 늘었다 한다.


해양수산부나 환경부에서 적극 나서주어야 한다.
아니면 정치를 하시는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어야 한다.
‘튼튼한 국민, 똑똑한 국민’이어야 21세기에 살아 남는다.
바다 속이 안 보인다고 방치했다가 우리 후손들은 죽어가면서 조상을 원망할 것이다.
바다는 생명의 근원이다!

-장용환-


고성앞바다 폐그물·납오염 심각

명태잡이 부진 근본 대책 촉구

고성지역의 연안오염도가 심각해짐에 따라 명태잡이 철이 되었지만
명태가 잡히지 않아 어민들은 수협 등 관련기관에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어민들에 따르면 최근 어획부진은 해마다 폐그물과 납을 이용한 어구류가 연안 전역에 깔려
어로가 차단되거나 오염도가 높아지며 수생식물이 자취를 감추는 등 서식환경이 파괴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북단 저도어장을 비롯한 군내 해역의 침체어망은 12만톤 상당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그동안 인양실적은 1천4백25㏊, 3만5천2백여톤으로
추정량의 29%에 불과한데 비해 발생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북단 어로한계선 인접 어장의 경우
안전 보호 및 군작전 등으로 조업시간이 수시로 변경되는 등 일정하지 않아
갑자기 귀항 조치가 내려지면 어망을 아예 잘라내 버리는 일까지 잦아
해저 곳곳에 폐어망이 겹겹이 쌓여 있다.


여기에다 연안 1마일 내외 수역에서 조업하는 2백60여척의 문어연승 어선대부분이
척당평균 40~50여개씩 사용하는 낚시가 유실되며
연간 40톤의 납과 미끼용 돼지비계 26톤상당이 폐기돼 주변 해역을 오염시키고 있다.
어업 관계자들은 『침체어망 인양과 어구류 개선 등
빠른 기간내에 바다정화사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한국해사신문
http://www.logispia.net/news/haesa/1362/list/136225.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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