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매물도, 초반부터 덩치급 벵에돔이 우글우글

조회 수 23992 추천 수 0 2012.05.24 09:30:48
보기 *.45.205.204
경남 통영 매물도, 초반부터
덩치급 벵에돔이 우글우글. 다만 입질 시간이 짧은 게 흠입니다.

밑밥 운용만 잘하면 표층에서 입질이 이어지며,
수온이 오르면 마릿수 행진이 계속될 듯 합니다.



↑↑오늘 동행출조한 한국기조연맹 경북지부 회원들이 거둔 조과. 포인트마다
고루 손맛을 볼 수 있어 벵에돔 시즌이 활짝 열렸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거제 저구항

한순간도 쉬지않는 바다처럼
계절은 또다시 어김없이 5월이 찾아와 온세상을 녹색으로 물감을 들여 놓은 듯 푸릅니다.
바다에 둘러쌓인 섬 그중에서도 매물도, 그리고 꾼의 앞마당 바닷물도 파랗습니다.

이 위대한 자연을 존중 안할 수가 없습니다.

아직 봄이기는 하나 출조를 해보니 낮에는 매우 덥습니다.
출조길에 꼭 잊지말고 얼음 또는 냉음료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추우면 추운대로 더우면 더운대로 자연의 순리에 저마다 나름대로 적응하여
우리의 하나뿐인 소중한 건강을 보살펴 언제나 건강한 출조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반갑습니다! 이상복입니다.

지난 5월 19일 한국기조연맹 경북지부 회원 8명과 함께 동행출조하여
경남 통영권으로 대매물도 벵에돔낚시 다녀왔습니다.

새벽 2시에 출조점인 현지 저구낚시점에 도착해보니 전국에서 많은 꾼들이
벌써 도착해 밑밥을 모두 만들어 놓고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휴일을 맞아 출조하는 터라 야영 출조꾼들이 눈에 띄는 모습입니다.

필자는 사장님 반갑습니다.
요즘 매물도 조황 그리고 벵에돔 씨알이 어떻습니까?

김장진 사장님은 반기면서 네 어서 오십시요^^*~~
지난해에 비해 여름어종이 좀 늦은 듯 합니다.
참돔도 낱마리 수준이고 벵에도 씨알이 작습니다.

이게 또 무슨 소립니까ㅠㅠㅠ
오늘 깻잎 싸이즈 벵에돔만 보고 철수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새벽 3시에 진흙같은 적막한 어둠을 깨고 요란한 배엔진 소리와 더불어
밤바다를 하얕게 수놓으며 약 30분을 쌩쌩 달려 대매물도 기차바위 일대에
경북지부 회원들은 2명씩 4곳에 나누어 내렸습니다.

새벽 3시 40분에 포인트에 내려 안전한 곳에 장비를 잘 정돈해놓고 미리 준비해간 도시락
아침식사를 맛있게 하고 벵에돔 채비를 만들고 나니 서서히 여명이 밝아옵니다.

어둠이 걷히고 나니 바람한점 없는 벵에돔낚시하기 좋은 착한 날씨입니다.
이른 새벽이라 벵에돔이 바닥에 있을거란 생각에 채비를 내려보니
용치놀래기만 올라오지 벵에돔은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이어 6시쯤 빨갛게 솟아 오르는 일출이 시작될 무렵 채비를 바꾸어 목즐찌를 채우고
가벼운 밑밥을 투척하다 보니 목줄찌가 순식간에 쑤욱 초릿대를 휘청이며 사라집니다.

출조전 예상과는 달리 폭팔적인 입질이 계속 이어져 꾼들의 마음을 바쁘게 합니다.
아쉬움이 남는다면 입질 시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입질 피크타임은 오전 6시부터 8시 전후였습니다.

막상 낚시를 해보니 우려와는 달리 포인트마다 27~33cm 벵에돔이
있는 힘을 다해 낚싯대를 물고 늘어져 출조꾼 전회원이 손맛 보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오늘 함께 한 경북지부 회원들 이력을 잠시 살펴보면
그동안 굵직한 전국 바다낚시대회에서 여러번 입상한 화려한 경력을 가진
실력있는 회원들이 몇몇 있어 그런지 역시 생각했던 대로 폭팔적인 입질을 받아냈습니다.

*************************************************************

매년 매물도 뱅에돔시즌 개막을 살펴보면 5월 초부터 매물도 방파제를 시작으로
대소매물도 일대 본격적인 벵에돔 시대가 열려 꾼들 발걸음이 이곳으로 몰립니다.

매물도권 벵에돔낚시는 수온만 안정적이면 특별한 악조건 몇곳 포인트 말고는
매물도 일대 전체가 벵에돔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취재팀 일행은 선장님 추천으로 기차바위 일대에 내려 낚시를 해보니
고루 벵에돔 호조황을 보였고 씨알도 섭섭치 않은 굵직한 씨알입니다.

아는 꾼은 다 알겠지만 매물도 벵에돔은 씨알 굵기로 유명합니다..
매년 40~50cm급 대형 벵에돔이 몇 수씩 올라와 꾼들의 마음을 뒤흔들기도 합니다.

아직까지는 오월입니다.

하여 바다수온이 특히 표층 온도는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듯 합니다.
포인트마다 매일 다르겠지만 언제 저수온으로 변할 줄 모르니

벵에돔 입질이 시작되면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낚시에 전념해야
마릿수 조과를 올를 수 있습니다.

오늘 낚시를 해보니 오전 8시가 지나자 저수온으로 변하는 것을 릴 스풀로 알 수 있었습니다.
바다에 늘어져 있던 원줄을 감아 올려 릴 스풀을 만져보면
차가운 느낌을 받을수 있어 간접적으로 바다 수온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습니다.

매물도는 이맘때 쯤이면 덩치급 망상어로 유명합니다.
산란이 임박해오면서 씨알 30cm가 넘나드는 망상어가 상당한 무게감을 전합니다.

망상어라고 만만히 보고 평상시처럼 속칭 (들어뽕)을 하다간 자칫 잘못하면
엄청난 무게에 철렁이면서 낚싯대가 부러질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 취재팀은 준씨알의 벵에돔으로 인하여 낚싯대 허리가 부러지는 일을 당했습니다.
꼭 뜰채에 담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육지 벵에돔낚시는 목줄 1호 또는 1.2호는 주로 사용하는 꾼들이 많습니다.
작은 벵에돔이라도 올라오다 벵에돔이 펄덕이면 목줄이 끊어지거나 낚싯대
초릿대가 부러지는 낭패를 봅니다. 일을 당한 후 그때 후회를 합니다.

벵에돔을 (들어뽕) 하다 목줄이 끊어지면 갯바위를 타고 바다로 점점 내려가면서
손에 닿을 듯 하여 꾼은 급한 마음에 벵에돔을 손으로 잡으려 엎드리면
2차로 직벽 갯바위에 낚싯대가 부딛혀 부러질 수도 있고요.

지퍼를 열어 주머니 안에 있던 소폼box 또는 핸드폰을 바다에 빠뜨릴 수도 있습니다.
이때 비로소 뜰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매물도 벵에돔시즌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5월부터 시작하여 7월까지 마릿수 행진이 이어지고

7월부터는 4짜급 벵에돔이 곳곳에서 출현하면서 참돔까지 합세하여
무더운 한여름을 시원한 손맛으로
전국에 벵에돔 참돔 꾼들의 발목을 잡는다는 것이 매물도의 매력입니다..




↑↑항구에는 꾼들이 전국에서 밤새 몇시간을 달려와도 오로지 손맛볼 마음에 피곤함을
모두 마음속으로 숨기고 꼭두 새벽인데도 활기가 넘쳐 흐릅니다.

이때가 가장 마음이 설레이는 시간입니다. 흥분되는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고
성급하게 출조배에 오를 때 꼭 안전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알고 보면 안전한 곳에서 안일하게 행동하면 종종 안전사고가 일어납니다.



↑↑일출이 막 시작하는 시간이 최고의 입질시간입니다.
참고하시어 미리 낚시장비 주변정리 잘하고 모든 불필요한 시간을 최대한 줄이면
많은 마릿수를 올릴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매물도권 벵에돔 출조 준비

1.
똑같은 벵에돔낚시도 지역마다 그날그날 조금씩 다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현지 점주나 가이드께서 추천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점주께서 오늘 밑밥 추천은 이렇게 해줍니다.

빵가루 5개 벵에돔 집어용 파우다 2개 크릴 1개 혼합하여 사용해보니
조금도 손색이 없고 벵에돔 역시 반기는 느낌입니다.

2.
출조일 현재 매물도는 잡어가 별로 없습니다.
간혹 망상어가 올라오기는 하지만 벵에돔 낚시하는데 방해될 정도는 아닙니다.

미끼는 크릴 또는 지렁이 (홍개비) 정도면 충분합니다.
오늘 낚시에 미끼 두종류 사용해보니 모두 양호합니다.

3.
잡어지만 반갑습니다. 간혹이지만 자리돔이 올라오는 것이
벵에돔시즌이 어느새 꾼들 주변에 깊숙이 와 있는 느낌이 듭니다.

4.
입질이 예민해지거나 크릴이 큰 경우 작은 바늘에 꿰기가 힘들면
머리 떼어내고 꼬리 쪽에서 엄지 검지로 살짝 눌러주면 하얀 속살이 나옵니다.
이렇게 사용해 보면 미세한 입질 받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밑밥은 한꺼번에 많은 양을 투척하기보다는 조금씩 나눠 자주 던지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많은 양을 투척하다 보면 짧은 시간에 벵에돔을 표층으로 부상시키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반면에 벵에돔 떠오르는 시간이 짧아지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벵에돔은 대다수 홈통을 끼고 비교적 수온이 안정적이고
바람이 비켜가는 곳에 낚시를 해보면 조황이 좋을 확률이 높습니다.



↑↑벵에돔낚시는 감성돔과는 달리 조류 흐름이 없어도 입질이 이어집니다.
한곳에서 낚시를 하다가도 입질이 뚝 멈추면 방향을 돌려 몇걸음 옮겨
낚시를 해보면 계속 입질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경북지부 회원과 함께 내린 포인트 일명 기차바위

오늘의 벵에돔 채비
낚 싯 대 : 1호 길이 5.3m
원줄.목줄 : 원줄 1.8호 목줄 1호 목줄 길이 4m

바 늘 : 벵에돔 전용 5호
어신찌 : 던질찌 제로찌 . 목줄찌 .막대형 제로찌 / 수심 1.5m 정도
미끼 : 홍갯지렁이 및 크릴

상기와 같이 채비를 하여 벵에돔 마릿수 낚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한국기조연맹 경북지부 회원들은
전 포인트에서 모두 섭섭치 않은 씨알의 마릿수 손맛 보는 데 성공했습니다.



↑↑낚시를 마치고 속시원히 낚시한 자리를 깨끗이 씻어내렸습니다.

언제든 낚시를 마치면 낚시한 자리를 깨끗이 청소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청소할려면 말라붙어서 잘 씻겨 내려가지도 않고 약간의 물만 묻으면
미끄러워 자칫 잘못하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매물도
낚시하고 잠시 쉴 때는 주변 한번 둘러보세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특히 매물도는 어느 곳에 눈을 고정시켜도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경남 거제도 저구항 매물도 출조 여건

출조시간 오전 3~4시
철수시간 오전 11시 그날 상황에 따라 다소 시간이 변경될 수 있슴.
선비 1인 35.000원 중식 별도

이 밖에 낚시장비 소품과 미끼 밑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출조문의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89 - 6
낚시점 055 - 633 - 9575
파트너호 선장님 010 - 3572 - 5723 / 019 - 669 - 2000




↑↑오늘의 조황입니다.
벵에돔 씨알 25cm~33cm 마릿수 올라왔습니다.



↑↑많은 손맛을 안겨준 매물도를 뒤로 하고 파란 바다를 하얗게 수놓으면서
시원하게 달려 철수를 합니다.




↑↑오늘도 새벽에 출조한 항에 안전하게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안전사고 없이 낚시를 마칠 수 있어 용왕님께 감사드립니다.

취재에 협조해주신 한국기조연맹 경북지부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저구낚시 김장진 선장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웃으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기를 희망합니다.

귀사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낚시후 뒤풀이.

낚시란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 : 이미지낚시
둘째 : 폼생폼사낚시
셋째 : 실전낚시가 있는데..
이 셋중에 제일은 실전낚시 입니다.

낚시의 참맛도 세종류가 있습니다.
손맛. 눈맛. 입맛이 있는데
이 세가지 모두가 제일인 것 같습니다.



취재 : 바다낚시 & SEALURE 이상복 편집위원

취재 협조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89 - 6
낚시점 055 - 633 - 9575
파트너호 선장님 010 - 3572 - 5723 / 019 - 669 - 2000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235 -3
신신낚시 (구미점) 054 - 443 - 6923 / 010 - 9517 - 186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 참돔루어낚시가 예년에 비해 20일 먼저 시동을 걸었습니다 보기 2012-05-28 13152
» 매물도, 초반부터 덩치급 벵에돔이 우글우글 보기 2012-05-24 23992
99 제목영등철 접어든 추자군도 불규칙한 날씨에 '모 아니면 도' [1] 보기 2012-02-24 12268
98 낚시로 잡은 열기 요리 3종 세트.....그의 노래는 [4] 코털아찌 2010-02-08 19331
97 베트남에 서식하고있는 감성돔들......Snow is Falling ~~ 2010-01-10 25222
96 감성돔낚시 미끼의 종류.......남몰래 흘리는 눈물 ~~ 2010-01-10 77328
95 학공치 맛있게 먹는 요리방법.......노을지는 들녘에 [4] 코털아찌 2007-01-07 16564
94 잡론, 낚시 미학 [4] 운영자 2006-07-30 14586
93 낚시추의 자유낙하(3) : 납추와 세라믹 추의 하강 속도.......안개(이미배) [6] 안모 2005-10-06 35818
92 낚시추의 자유낙하(2):무거운 물체가 빨리 추락하는가?.......Una furtiva lagrima (piano) 안모 2005-10-06 27912
91 낚시추의 자유낙하 (1): 비가 떨어지는 속도........불꺼진 창 [2] 안모 2005-09-26 19291
90 여름감성돔낚시 성공 비결 10가지.......Snow is Falling [2] 맞장 2005-08-07 27075
89 집어제의 밑밥동조.......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하늘호수 2005-08-06 19955
88 납봉돌 사용 제한 움직임 구체화…친환경 대체용품 개발 줄이어.......Juliette [1] 운영자 2005-07-31 15932
87 경악할 만한 실험결과 공개, 그 후.......그대 오르는 언덕 운영자 2005-04-15 16242
86 월간 바다낚시 발췌~납 사용 제한에 대한 각계 의견.......랭그리팍의 회상 운영자 2005-02-26 19269
85 불량집어제 왜 퇴치되어야 하나?.......Hodoo / Urna Chahar-Tugchi ~~ 2005-02-26 15925
84 납의 유해성을 입증할 수 있는 충격적인 영상 한 편~ [2] 운영자 2005-02-20 21224
83 낚시용 추 무게 환산표.......Forever 안모 2005-02-18 43791
82 물때와 조고에 관한 성찰.......아르페지오네 소나타 file [1] 긱스 코리아 2005-01-13 15880
81 납에 대한 꾼의 고민...5. 바다에 버려지는 폐그물과 납.......그의 노래는 ~~ 2004-12-14 24373
80 납에 대한 꾼의 고민...4. 각국의 납 규제 현황과 대안적 소재.......귀거래사 ~~ 2004-12-07 17137
79 납에 대한 꾼의 고민...3. 생활 속에 침투한 납의 실태.......얘기 2 ~~ 2004-12-03 27618
78 납에 대한 꾼의 고민...2. 납중독으로 인한 로마제국의 멸망.......그 저녁무렵부터 새벽이 ~~ 2004-12-03 18629
77 납에 대한 꾼의 고민...1. 낚시에서 버려지는 납의 유해성.......Nostalgia(Reprise) ~~ 2004-12-02 15675
76 밀려 들어오는 조류의 함정.......Wayfaring stranger file GIGS 2004-08-12 20308
75 참돔낚시를 시작하려는 분들께 필요한 입문자 가이드.......Washington square ~~ 2004-07-22 32715
74 농어 루어낚시에 대하여.3. 미노우의 특성과 지그, 스푼, 스피너.......유리창엔 비 ~~ 2004-07-10 18237
73 농어 루어낚시에 대하여.2. 낚시줄과 미노우.......Autumn ~~ 2004-07-10 25769
72 농어 루어낚시에 대하여.1. 루어낚시의 개요와 매듭법.......Donde Voy ~~ 2004-07-10 39684